Q. [수어] 청각장애인을 지칭하는 농아인과 난청인은 같은 의미인가요?

A. 청각장애인은 청력 손실 정도에 따라 농아인과 난청인으로 구분됩니다. 많은 사람들은 흔히 모든 청각장애인들은 소리를 듣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사실이 아닙니다. 청각장애인들은 각자 다른 정도의 청력손실을 가지고 있습니다. 농은 청력 손실이 심해 말소리를 통한 의사소통이 어려우며, 난청은 청력손실이 있지만 일차적으로 말소리를 듣고 의미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경희의료원에 따르면 27∼40데시벨 경도난청, 41∼55dB 중등도난청, 56∼70dB 중등고도난청, 71∼90dB 고도난청, 91dB이상은 농으로 분류됩니다.